시작
“내가 좋아하는 일로 일상을 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맨날 생각만 할 텐가?! 움직여라!”
캐나다에 온 지 어느덧 10년.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엔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특히 요즘처럼 세상이 빠르게 바뀌는 걸 느낄 때면,
예전에 성실히 쌓아온 경험들을, 지금 다시 꺼내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 서비스 기획자에서 ‘잠시 멈춤’
저는 한국에서 서비스 기획자 겸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모니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구상하며 사이트를 기획하고,
하나의 웹사이트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 시간이 꽤 즐거웠어요.
컴퓨터 앞에서 뭔가를 뚝딱뚝딱 거리는 게 저한테는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었죠.
하지만 캐나다에서 살게 되면서 그 일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언어의 벽도 생각보다 높았고, 카페 알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맞춰 움직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는 사이 ‘내가 원하는 나’는 점점 뒤로 밀려났죠.

<밴쿠버 잉글리시베이 해변에서 바라본 석양. 직접 촬영>
🚀 새로운 도구, 다시 열리는 기회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AI 툴,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내가 익숙했던 것들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세상의 흐름과 맞닿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거 다시 해보자.”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설렜어요.
✍️ 그래서 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AI 툴들(ChatGPT, Notion AI 등), 디지털 워크(Digital Work), 그리고 캐나다에서의 일상과 디지털 노마드로의 여정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 AI와 툴에 대한 실용 정보: 직접 써본 도구들과 업무 활용 팁
- 디지털 워크 경험: 원격 근무, 프리랜서 작업 등
- 캐나다 일상 속 팁들: 이민자로서의 캐나다 생활 이야기
- 노마드 노트: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나의 발걸음을 담는 기록
글을 잘 써야겠다는 부담보다는,
내가 하고 있는 것들과 지금의 나를 담담하게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