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똑똑하게 장보기 – H마트·한남 카카오톡 채널과 Flipp 앱 활용법

캐나다 장보기 루틴을 설명하는 배너 이미지로, H마트·한남·Flipp 앱 아이콘과 쇼핑 알림 아이콘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 저녁에 뭐 먹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반복되는 일상의 질문입니다.
특히 물가가 높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살다 보면,
일만큼이나 장보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밴쿠버에서 똑똑하게 장보기를 하기 위해
제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3가지 필수 도구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H마트, 한남슈퍼마켓카카오톡 전단지 알림, 그리고 Flipp 앱입니다.


📌 필수 도구 1 – H마트 & 한남슈퍼마켓 카카오톡 알림

한식파라면 “H마트(H Mart)”와 “한남슈퍼마켓(Hannam Supermarket)”은 빠질 수 없는 마트입니다.

요즘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Save-On-Foods 같은 로컬 마트나 T&T 등의 중국 마트에서도 라면, 불고기 양념, 한국 과자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한국 식재료를 가장 폭넓게 구비한 곳은 역시 한인 마트입니다.

두 곳 모두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그 주의 세일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요. (2025년 6월 25일 기준)
전단지는 주말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적용되는 할인 품목이 정리되어 있고,
미리 알림을 받아두면 장보기 계획을 세우기 딱 좋습니다.

한남슈퍼마켓과 H마트의 카카오톡 채널 화면
한남 슈퍼마켓과 H마트의 카카오톡 채널

📍 활용 팁:
저는 평소에 곧 필요할 식재료를 메모해두었다가
매주 목요일 전단지를 보고 그 주에 살 것과
다음 주에 쓸 재료까지 미리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 필수 도구 2 – Flipp, 전단지·가격 비교 앱

유제품, 과일, 양파 등 신선도가 중요한 식재료나 바로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할 때는 가까운 로컬 마트를 이용합니다. 방문 전에는 Flipp이라는 앱을 통해 전단지를 확인합니다.

Flipp는 캐나다 전역의 전단지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앱이에요.
마트뿐 아니라 Shoppers(드럭스토어), Best Buy(전자제품), Canadian Tire(생활용품) 등도 모두 포함돼 있어요. 물품 검색을 통해 가격 비교도 가능합니다.

Flipp 앱과 Flipp 앱의 Lists 활용 화면
Flipp 앱과 Flipp 앱의 Lists 활용 화면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샴푸를 사고 싶다면
Flipp에서 검색만 하면
Walmart, Shoppers, Save-On-Foods 중 어디가 제일 저렴한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요.

Flipp 사용법

  1. Flipp 앱 다운로드 (iPhone 사용자는 캐나다 계정 필요)
  2. 지역 Postal Code 입력
  3. 필요한 품목 검색 (ex: “apple”, “shampoo” 등)
  4. 관심 품목은 탭하거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Lists”에 등록

📌 추가 팁 – Costco 회원이라면?

코스트코 회원이시라면 Costco West Fan Blog도 즐겨찾기에 추가하세요.
현재 코스트코에서 할인 중이거나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사진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ostco West Fan Blog (cocowest.ca)


나의 밴쿠버 장보기 루틴

저의 장보기 루틴은 이렇습니다:

  1. 목요일 저녁 – H마트 & 한남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단지 확인
  2. 필요한 품목 리스트업
  3. 주말: 한인마트 또는 Costco 방문 (월 2회 정도)
  4. 평일: 다니는 동선에 있는 로컬 마트에서 필요한 것 구매

한 주의 식생활을 미리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워크플로우라고 생각합니다.

✅ 마치며

캐나다 생활의 시작은 똑똑한 장보기부터!
앱과 알림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비용도 시간도 줄일 수 있어요.

여러분만의 장보기 루틴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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